[건조증]폐경은 오히려 속 시원한 일이었습니다. #염증
여성의 몸으로 금융기업
부장 자리에 오르기 까지 18년.
치열한 남자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요리 못하는 바쁜 엄마’,
남편에게는 ‘일밖에 모르는 차가운 아내’가
되어 있었죠.
부장 승진을 앞두고 있던 저에게
폐경은 오히려 속 시원한 일이었습니다.
더 이상 매 달 찾아오는 불청객이 없어지니,
‘드디어 해방이다’ 했죠.
그런데 완전히 폐경이 된 후
Y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신경 쓰게 되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잘 챙겨주지 못해서
늦둥이 고등학생 아들을 꼭 태워주러 가는데
어느 순간 아들이 차에 타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는 그 냄새가 저한테 나는
냄새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향수도 써보고 청결제를 수시로
사용했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상당했답니다.
그때부터 Y존 관리법과 제품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학술논문을 검색하고 있는
이놈에 직업병.
몇 달을 파다보니 저한테 맞는
제품 정도는 구분하게 된 것 같아요.
상담을 받다 보면, 비싸기만 하고
포뮬러가 엉망인 제품들이,
화가 날 정도로 많더군요.
그렇게 고르고 고르고 또 골랐던 게
바로 소우연 이었어요
무엇이든 정석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4주동안 1세트, 다음 8주동안 1세트,
총 12주동안 소우연에서 권장하는 대로
꼬박 꼬박 사용했습니다.
안내 받은 대로라면 쓰자마자
온기가 느껴져야 했지만,
저는 2회째에 온기를 느낄 수 있었죠.
총 3번 사용한 날에서 하루 지난 날,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드러운 보습효과는 기대하지 않았던
플러스 포인트였답니다.
한 가지 더 기분좋은 점은
이런 이야기를 남편과 조금씩
나누게 되면서 우리 대화가 좀 더
솔직하고 풍성해졌다는 거에요.
남편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자기한테
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대요.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가능하다면 베스트 후기도
노려보고 싶군요^^.
- 성북동에서 정민님 (51세)
2018. 04. 12.
50대 초반,
정민님에 대한 기록이에요.
"부하직원들이 혹시 냄새라도
알아챌까 무섭네요." 하셨을 때는
저도 그 걱정을 할 때가 있었기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용한 날짜, 냄새와 건조함이
개선되는 과정을 5점 만점으로
기록해놓으신 메모장을
봤을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정민님의 빈틈없는 성격이
개선시기를 더 앞당겼던 게 아닐까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민정님의 후기,
베스트 후기로 선정되어
감사히 공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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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으로 금융기업
부장 자리에 오르기 까지 18년.
치열한 남자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요리 못하는 바쁜 엄마’,
남편에게는 ‘일밖에 모르는 차가운 아내’가
되어 있었죠.
부장 승진을 앞두고 있던 저에게
폐경은 오히려 속 시원한 일이었습니다.
더 이상 매 달 찾아오는 불청객이 없어지니,
‘드디어 해방이다’ 했죠.
그런데 완전히 폐경이 된 후
Y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신경 쓰게 되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잘 챙겨주지 못해서
늦둥이 고등학생 아들을 꼭 태워주러 가는데
어느 순간 아들이 차에 타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는 그 냄새가 저한테 나는
냄새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향수도 써보고 청결제를 수시로
사용했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상당했답니다.
그때부터 Y존 관리법과 제품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학술논문을 검색하고 있는
이놈에 직업병.
몇 달을 파다보니 저한테 맞는
제품 정도는 구분하게 된 것 같아요.
상담을 받다 보면, 비싸기만 하고
포뮬러가 엉망인 제품들이,
화가 날 정도로 많더군요.
그렇게 고르고 고르고 또 골랐던 게
바로 소우연 이었어요
무엇이든 정석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4주동안 1세트, 다음 8주동안 1세트,
총 12주동안 소우연에서 권장하는 대로
꼬박 꼬박 사용했습니다.
안내 받은 대로라면 쓰자마자
온기가 느껴져야 했지만,
저는 2회째에 온기를 느낄 수 있었죠.
총 3번 사용한 날에서 하루 지난 날,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드러운 보습효과는 기대하지 않았던
플러스 포인트였답니다.
한 가지 더 기분좋은 점은
이런 이야기를 남편과 조금씩
나누게 되면서 우리 대화가 좀 더
솔직하고 풍성해졌다는 거에요.
남편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자기한테
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대요.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가능하다면 베스트 후기도
노려보고 싶군요^^.
- 성북동에서 정민님 (51세)
2018. 04. 12.
50대 초반,
정민님에 대한 기록이에요.
"부하직원들이 혹시 냄새라도
알아챌까 무섭네요." 하셨을 때는
저도 그 걱정을 할 때가 있었기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용한 날짜, 냄새와 건조함이
개선되는 과정을 5점 만점으로
기록해놓으신 메모장을
봤을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정민님의 빈틈없는 성격이
개선시기를 더 앞당겼던 게 아닐까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민정님의 후기,
베스트 후기로 선정되어
감사히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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